교권의 추락과 함께, 대한민국의 교육이 사망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3-07-20
조회수
647

<교권의 추락과 함께, 대한민국의 교육이 사망했다!>

 

대한민국교원조합은 학생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선생님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생을 마감하는 선택을 한 선생님의 명복을 빌면서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발표합니다.

 

피해 교사에 대한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빠르게 할 것을 교육부와 해당 교육청에 강력하게 촉구한다!

육부와 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교권 추락 실태에 대한 철저한 상황 파악을 통해 무너진 교권을 다시 회복하는 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아동학대가 되는 상황을 직시하여 보호법을 강화하고, 권 추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받는 학생인권조례의 전면 개정이나 폐지를 추진하라!

 

교육부와 해당 교육청은 담임교사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한 학생의 폭력적 행동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학부모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라!

격적인 성향이 강한 특수교육 대상자의 돌발 행동을 담임교사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현재 시스템의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라!

 

교육부와 해당 교육청은 성역 없이 철저하게 조사하여, 스스로 생을 마감한 교사의 사망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가해자가 있다면 엄벌에 처할 것을 촉구한다!

려진 대 학부모의 악성 민원이 원인이 되었다면, 교육부와 교육청은 악성 민원을 해당 교사가 전부 감당해야 하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라!

려진 대 학교폭력업무 담당 교사였다면, 교육부와 해당 교육청은 신규교사에게 고강도 업무인 학교폭력업무를 배정하는 과정의 문제는 없었는지 철저하게 파악하라!

아울러, 교육부와 교육청은 사안 조사 및 보고 등 학교폭력관련 업무를 학교 현장의 교사가 떠안아야 하는 현재 시스템의 문제도 전면 개편하라!

망 사건 발생 다음 날, 언론에 보도가 된 이후에서야 SNS에 명복을 비는 글을 올린 희연 서울 교육감은 사망사고 발생 직후 책임 있는 담화를 발표하지 않은 이유를 투명하게 공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