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교조 교과서연구회, 대한민국 사회 교과서 펴내>
❑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 ❑ 대한민국 탄생과 발전에 관련된 중요한 사건들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도록 집필 ❑ 음울한 역사관에서 벗어나, 밝고 찬란한 미래를 자신만만하게 개척하려는 늠름한 역사관에 목말라 했던 모든 사람에게 단비가 되어줄 책 |
대한민국교원조합 교과서연구회(이하 교과서연구회)가 <대한민국 사회 교과서>를 발간했다.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집필한 이 책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하였다.
우리나라는 전쟁의 폐허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세계에서 손꼽힐 만한 선진국이 되었다. 우리 젊은이들은 세계 무대에서 청년문화를 이끌고 있고, 우리 기업의 휴대폰은 세계 1·2위를 다투고 있으며, 우리의 자동차는 세계 3위에 올라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라는 인식을 심어주거나 독재라는 혐의로 역대 대통령의 부정적인 측면만 드러내며 편향적인 시각을 갖도록 하고 있다. 이런 잘못된 역사 의식이 널리 퍼져 있는 까닭은, 그동안 초·중·고등학교 민족주의, 민중주의 사관의 역사교육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 현장에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국가 정책에 불합리하게 반대하는 것’을 민주화라고 가르치며 학생들을 촛불 시위에 나가도록 부추겼다. 역대 우익 정권을 모두 독재로 몰면서, 좌익 세력의 집권을 지지하고 정권을 잡으면 대놓고 옹호하였다. 또한 교육과정 심의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삭제하고 ‘민주주의’를 삽입하려는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상태로는 어느 교과서로 배우든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이 자유민주주의가 뭔지도 모르게 될 것이다.
현대 역사는 자유를 위한 투쟁 과정이었다는 것을 분명히 가르치고, ‘자유’ 없는 민주주의는 전체주의일 뿐이라는 것도 분명히 가르쳐야 한다. 이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 <대한민국 사회 교과서>가 집필되었다.
대한민국을 제대로 보기 위한 시각의 출발은 개인과 사회와의 올바른 관계 정립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개인의 각성과 개인과 사회의 인식부터 바로 하지 않으면 집단주의에 빠지기 쉽고 전체주의에 휘둘리기 쉽다. 그런 휘둘림과 매몰이 대한민국을 병들게 하고 선동에 취약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시장경제와 자유민주 정치제도의 이해가 전제되어야 대한민국을 제대로 알 수 있다고 생각하며 첫 시작을 개념의 정립부터 했다. 이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관문을 개인에 대한 오해와의 직면, 사회 경제적 기본에 대한 이해 등으로 할애한 것이 여타의 다른 역사ㆍ사회 도서와 약간의 구별되는 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사회 교과서>에는 건국의 이승만 대통령과 부국의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한 역대 대통령들의 업적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이병철과 정주영을 비롯한 탁월한 기업가들의 업적도 폭넓게 담고 있다.
또 저자들은 우리나라를 정치 질서가 잘 잡힌 나라, 기업 하기 좋은 나라, 창의성과 배려심이 가득한 나라로 만들려면, 우리의 젊은 세대가 위대한 지도자들에게서 많은 영감과 지혜를 얻어야 한다는 확신으로 이 책을 구성하였다.
세계 최빈국이라는 절망적인 상황을 딛고 세계 10위 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을 사람들은 흔히 ‘헬조선’이라 비하하곤 한다. <대한민국 사회 교과서>는 우리 사회가 자기 비하나 편향된 시각에서 벗어나,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점으로 나아갈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음울한 역사관에서 벗어나, 밝고 찬란한 미래를 자신만만하게 개척하려는 늠름한 역사관에 목말라했던 모든 사람에게 <대한민국 사회 교과서>는 단비가 되어줄 것이다.
2024년 9월 10일 / 대한민국교원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