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보훈’이 만나는 대한교조의 ‘6.25 전쟁 발발 73주기’ 행사를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3-06-25
조회수
404

어제 행사를 정리해봤습니다.


◆‘교육’과 ‘보훈’이 만나는 대한교조의 ‘6.25 전쟁 발발 73주기’ 행사를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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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대한민국교원조합 에서 주관한

『6.25 전쟁을 통해 본 자유의 가치 :학교에서 6.25를 어떻게 배우나』행사를 무사히 잘 마쳤음을 신고하며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해 올립니다.


1.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유는 공짜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2022년에는 ‘6.25 전쟁에서 2022 대한민국까지! 함께 모여 자유를 외치다’의 주제로 각계 각층에 계신 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앞으로 우리는 자유를 착근시키기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면,


올해 2023년에는 ‘6.25 전쟁을 통해 본 자유의 가치 :학교에서 6.25를 어떻게 배우나’라 주제로 1, 2, 3부에 걸쳐 자료 관람과 강연 그리고 좌담회를 UN 평화기념관에서 개최했습니다. 


2. 이번 행사는 ‘교육’과 ‘보훈’이 만나는 자리였습니다.


유엔묘지와 유엔평화기념관이 있는 부산에서 이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먼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를 추념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에 6.25 참전 용사를 모시는 것은 의미있고 필요한 순서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목숨을 걸고 공산주위와 싸워 나라를 지켜내신 분의 일성이 공간을 가득 메웠습니다. 

우리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교육을 제대로 해달라는 간곡하고도 애틋한 당부의 말씀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하윤수 교육감님, 

남구 국회의원 박수영 의원님, 

국민권익위원회의 #김태규 부위원장님, 

부산지방 보훈청 #전종호 청장님, 

남구 #오은택 구청장님. 


그렇게 순서를 이어가며 축하와 격려의 말씀이 장내를 가득 채웠습니다.

축사를 청하는 어떤 곳에서도 '이런 순서'를 고집할 것 같지 않았지만, 연륜과 세월의 힘에 기대어 보기로 했습니다.


교육과 보훈의 만남이었지만, 학교 교육 과정과 교과서, 학교 안의 교사들이 교육 컨텐츠로 인해 겪는 문제야 말로 교사의 권익과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하여 청했더니  김태규부위원장님께서 흔쾌히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산 남구에 있는 이 유서깊은 장소들을 더욱 뜻깊게 되새기는 순서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 외에도 장내를 가득 메워주신 귀한 내빈들이 계셧습니다.

일일이 소개 하지 못해 죄송할 뿐입니다.


<1부>에선 6.25전쟁 참전국들의 참전지를 직접 촬영하신 영상과 그 영상과 사진 속 이야기를 저자이신 황인희작가(저술)님과 윤상구작가(사진 및 영상)님을 통해 직접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어떤 댓가나 보상없이 나라의 표식 하나만 붙들고 자유를 위해 먼 이국 땅에서 생명을 바쳐 전쟁에 임했던 유엔군의 격전지를 함께 보며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누군가의 희생없이 지켜지지않는 목숨 같은 자유를, 우린 그동안 너무나 값없이 가벼이 여기며 살아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이켜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2부>에선 김용삼대기자님의 우리가 잘못알고 있던 ‘6.25전쟁의 인사이드아웃’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북한이 쳐들어 왔으니 ‘북침’이 아니냐는 허망한 질문을 하는 것은 오히려 애교에 가깝습니다. 

엉터리같은 헛소리로 사람들을 선동하고 나라의 근간을 흔들려하는 거짓역사를 부수고, 새롭게 역사를 제대로 가르치려면 우리가 무엇을 알고 있어야 하는지 우리의 역사를 단단히 재무장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글의 말미에 저희 자료집의 링크를 첨부하겟습니다. 

꼭 한 번씩 다운 받아 보시길 청합니다.

영상도 녹화했으니 편집되는 대로 공유하겟습니다.


<3부>에선 우리 학교에서 교사들이 어떻게 6.25룰 가르치는지 혹은 가르치라고 되어 있는지 용기 있게 소리냈습니다. 

제대로 모를땐 그저 교과서대로 가르치면 중간은 가겠지 하는 생각이 대부분의 교사들을 지배합니다. 

그걸 노리고 그간 우리의 교과서는 엄청난 오류 투성이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심지어 교육과정이 개정될 때 몰래 도장을 찍어가며 내용을 삭제하거나 첨언하는 일까지 벌어졌지요. 

그런 일이 다시는 없어야겠길래 우리 교사들이 깨어야 하고, 교사가 깨어 바뀌면 우리 교육이 바뀔거라는 신념으로 이런 자리를 만든 것입니다.


<마지막 순서>로 국가교육위원회 박소영위원 님께 총평을 부탁드렸습니다.

이 먼 부산까지 마다하지 않고 와주셨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시며 빠짐없이 행사를 지켜보셨던 분의 총평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우리 교과서의 문제점은 누구보다 공감하시는 분이기에 더욱 끝까지 지켜보셨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가 어떤 취지로 모이고 무엇을 추구하는 너무 잘 아시기에 힘과 용기를 더해 주시는 말씀에 힘이 났습니다.

척박한 땅에서 시작한 이 일이지만 이 길이 잘못된 길이 아님을 확인하게 해주시는 말씀이어 더욱 감사했습니다.    - 


평생 학교 울타리 안에만 지내던 제가 이 일을 맡아 후배 교사들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 드려야 겠다는 생각, 

개인적으로 종교를 갖고 있으니 일종의 ‘소명 의식’으로 부르심에 응답한다는 믿음, 

그런 것으로 시작한 일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교사의 전문성은 ‘공부하는 교사’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먹은 마음 흔들림없이 가겠습니다.


#민주평통자문회의_석동현사무처장 님께서 학생들에게 읽히면 좋을 6.25 바로알기 소책자를 보내주셨습니다.

#박정희연구재단 에서 화환을 보내주셨습니다.

#바른사회시민회의 에서 화환을 보내주셨습니다

행사를 정리하며 정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를 올립니다.


자료집 

https://blog.naver.com/c103104/223132109796


#대한민국6_25참전유공자회부산지부장_님_감사합니다.

#하윤수교육감_님_감사합니다 

#남구국회의원_박수영의원__님_감사합니다

#국민권익위원회_김태규부위원장_님_감사합니다

#부산지방보훈청_전종호청장_님_감사합니다

#남구청_오은택구청장_님_감사합니다

#민주평통자문회의_석동현사무처장_님_감사합니다

#국가교육위원회_박소영위원_님_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