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자유민주주의 헌법가치 수호를 기반으로 교육 정상화 운동을 추진하는 ‘국가교육개혁국민협의회'(교협)이 출범한다.
교협은 개천절인 10월 3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변호사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창립취지문을 통해 “자랑스러운 과거와 기대되는 미래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 사회는 교육전쟁의 섬뜩한 현실에 휘말려 있다”며 “교육을 편향된 이념의 세뇌 대상, 정파정치의 선전 도구, 교육이익카르텔의 먹잇감으로 생각하는 자들이 미래세대를 약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 현장은 무너지고 제도와 과정이 왜곡되어 가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제도와 과정을 정상화시켜 바른 교육의 비전으로 창조적 미래를 열어가고자 창립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실붕괴와 교육해체로 인한 국가위기의 원인과 실태 조사 및 국민 보고 ▲교직자·학부모·시민단체 3주체가 협력해 교육본질을 회복하고 올바른 교육 제도와 과정에 대한 엄정한 현실 진단과 개선 대안 제시 ▲바른교육범국민운동 및 디지털 신문명 창도할 국가교육체제의 개선과 개조, 혁신 방안 궁구 ▲대학민국의 위대한 부활과 문명전환을 추동하는 바른 교육운동 시작 및 세계와 인류에 기여 등을 위한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교협은 “온 국민과 함께 이제 막 시작된 대한민국의 위대한 부활과 디지털 문명 전환을 추동하는 바른교육운동을 펼칠 것”이라며 “세계와 인류에 기여할 것은 다짐한다”고 약속했다.
한편, 출범식에서는 교육현안 연구 발표회를 진행한다. ▲강윤정 서울지역 고등학교 교사가 '교원, 학교와 학부모 갈등의 원인과 해소 방안' ▲정근형 경기지역 초등교사가 '교권 위기, 교육 파괴의 원인 진단과 극복 방안' ▲조성환 국가교육개혁국민협의회 공동대표가 '교육본질회복과 국가교육개혁을 주제로 발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