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교조 초대 '미래교육협력 퇴직교원단장'에 박용우 前 송탄제일중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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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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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교원조합(상임위원장 조윤희, 이하 약칭 ‘대한교조’)는 기존 상임위원장 직속 기구이던 ‘미래교육협력위원회’를 ‘미래교육협력 퇴직교원단’으로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미래교육협력 퇴직교원단’ 초대 단장에는 박용우 前 송탄제일중학교 교사가, 미래교육협력위원회 추부엽 위원장이 부단장으로 임명됐다.


박용우 대한교조 미래교육협력 퇴직교원단장 (사진 = 대한교조)
 

자유교원조합 전국위원장을 역임한 박용우 단장은 2014년에는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도 후보로 나섰었다. 현재는 한국 K-POP 고등학교 글로컬 국제교류담당관, 대우능력개발원 부설 글로컬 국제교육원 원장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한교조는 수도권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박 단장과 부산・경남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추 부단장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12개 지부를 지닌 전국 단위 교원조합 대한교조의 활동 영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퇴직 교원들이 역량을 한데 모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으로 확대 개편된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는 퇴직 교원들의 활발한 활동은 대한교조의 앞으로의 행보에 역동성을 부여해 줄 전망이다.

조윤희 위원장은 “이번 조직 확대 개편을 통해 <미래교육협력 퇴직교원단>이 교육계 선배로서 퇴직교원단이 후배 교사들에게 많은 노하우를 전해주는 등 미래 교육을 위한 선・후배 교사 간의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바탕으로 대한교조가 한층 성숙한 교직 문화를 형성함으로써 추진력을 얻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임이 확실하다”고 했다.

초대 단장을 맡게 된 박용우 단장은 “이번에 새롭게 설립된 미래교육협력 퇴직교원단의 첫 단장을 맡아 영광이지만 책임감도 막중하니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며 “퇴직 교원들이 가진 교육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한데로 모아 대한교조가 지금보다 더욱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특히, 대한교조가 다문화 교육과 글로컬 국제교류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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