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원조합(대한교조)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이초 교사를 포함하여 교육 현장에서 유명을 달리하신 유가족 모두를 애도한다면서 생명의 존엄과 존중을 깊이 새기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교육부나 교육청 등에서 <생명 및 인권 존중 인성교육 특별주간>을 선포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교육의 본질 회복'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 모두의 보편적인 인권을 존중하고,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도록 하는 기본 인성 교육을 강조하는 것에서 시작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우리의 추모는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한다"고 밝힌 조윤희 교원노조 상임위원장은 "추모도 하지만 우리의 방점은 서이초 1주기가 아니"라고 강조한 뒤 "먼저 떠난 교육가족의 추모외에 <생명존중 교육>과 <인성교육과 모두의 인권(학생인권 교권으로 갈라진 것이 아닌)>을 강조하는 기자회견"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는 기본 인성교육의 필요성과 교권의 올바른 정립을 촉구하는 인성교육실천교원연합, 자유민주교육국민연합,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전국학부모단체 교육맘톡, K-EDU 교원연합 등 교육 단체의 성명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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