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을 통해 본 자유의 가치’를 의제로 한 ‘6.25전쟁 발발 73주년 세미나’가 지난 17일 부산 유엔평화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교원조합 제공
(서울일보/전상진 기자) ‘6.25전쟁을 통해 본 자유의 가치’를 의제로 한 ‘6.25전쟁 발발 73주년 세미나’가 지난 17일 부산 유엔평화기념관에서 열렸다.
한국교원조합이 주최하고 교원조합과 올바른교육을위한전국교사연합이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는 ▲1부 : (영상 상영 및 설명) 6.25전쟁 참전국들의 참전지(황인희 작가의 저술, 윤상구 작가의 사진 및 영상) ▲2부 : (강연) ‘6.25전쟁의 인사이드아웃(김용삼 대기자) ▲3부 : (좌담)교육과정과 교과서에 나타난 6.25전쟁에 대한 실태(교원조합 교사들) 순으로 진행됐다.
오은택 남구청장과 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청장 등이 축사자로 나섰다.
한국교원조합 관계자는 “6.25전쟁 이후에 태어나 전쟁의 참상과 자유의 소중함을 잘 모르는 전후 세대들에게 ‘공산주의의 허구와 전쟁의 참혹함을 당시의 사진, 영상, 대기자의 강연, 좌담 등을 통해 되짚어보는 73주년 세미나로 기획을 했다”며 “이런 세미나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전후 70여년 동안 발전하고 숙성된 참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가 밀레니엄세대들에게 더욱 폭넓게 공유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