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앤드마이크][기고/정일권] 주디스 버틀러의 소아성애와 근친상간 지지를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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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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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방송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9월 21일 주디스 버틀러(젠더 트러블) 방송 비판


정일권 (전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2021년 EBS 교육방송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9월 21일 방송은 주디스 버틀러(‘젠더 트러블')를 다룰 예정이다. 주디스 버틀러는 소아성애를 지지하며 근친상간 금기를 해체하고자 한다. 소아성애와 근친상간이 교육방송인 EBS가 대중화시킬 수 있는 보편적 교육가치인가? 2010년부터 독일 교육계를 중심으로 독일 68 성혁명 운동의 소아성애적-남색적 과거사 청산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소아성애의 비범죄화를 주도하고 부분적으로 근친상간 금기 폐지를 주장했던 독일 녹색당은 2014년 이 소아성애 운동과 관련된 과거사에 대해서 당대회에서 당대표가 공식 사과했다. 2017년 버틀러가 브라질을 방문해서 강의하려고 할 때 “소아성애 반대”라는 팻말을 든 시민단체의 강력한 저항을 받게 되었다. 당시 소아성애 지지자인 버틀러의 강의를 비판하는데 브라질 시민 36만명이 서명을 했다고 한다.

버틀러는 『젠더 트러블』 페이지 59-78까지 상세하게 근친상간 금기를 논한다. 여기서 버틀러는 사실상 버틀러는 근친상간 금기를 파계하고 해체하려고 한다. 버틀러는 “근친상간 금기에 대한 푸코적 비판을 확장”하려고 한다. 버틀러에 의하면 근친상간 금기는 근친상간적 성욕망을 금지하고 어떤 젠더화된 주체성들을 강제적 동일시 메커니즘을 통해서 구성하는 것이다. 버틀러는 이 근친상간을 금지하는 금기적 법률의 “보편성 혹은 필요성을 보증하는 것은 무엇인가 ?”라고 질문하면서 근친상간 금기를 사실상 해체하려고 한다. 버틀러가 계승하는 퀴어이론의 대부 미셀 푸코도 최근 프랑스 해외석학 기 소르망 교수의 폭로처럼 소아성애자 혹은 남색자로서 소아성애를 지지하고 근친상간 금기를 해체하려고 했다. 버틀러는 근친상간 금기가 동성애 금기를 생산하는 근거가 된다고 보기에, 근친상간 금기를 해체하려고 한다. 버틀러는 근친상간 금기로 인해서 동성애는 억압된 채 머물기 위해서 생산되어야 하는 그런 욕망으로 출현한다고 분석한다. 버틀러는 근친상간 금기와 동성애 금기를 “억압적 명령”으로 파악해서 그 억압적 명령인 근친상간 금기를 해체하고자 한다. 근친상간 금기는 동성애 금기를 생산하는 기초와 근거이기에 동성애자 버틀러는 이를 해체하고자 한다. 버틀러에 의하면 근친상간 금기는 동성애 금기를 또한 내포한다. 버틀러는 레즈비언, 소아성애자 그리고 사도마조히스트로 커밍아웃한 게일 루빈을 인용하면서 근친상간 금기는 동성애 금기를 전제한다고 주장하면서 그렇기에 이를 해체하고자 한다. 버틀러는 레비-스트로스 구조주의 인류학에서 말하는 근친상간 금기의 “문화적 영속성”을 수용하기를 거부한다.

이렇게 버틀러에 의하면, 동성애 금기는 프로이트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론과 프로이트 뿐만 아니라 구조주의 인류학이 말한 근친상간 금기에 보이지 않게 전제되어 있다. 그녀에 의하면 근친상간의 금지는 동성애의 금지를 이미 전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그것이 욕망의 이성애화(heterosexualization)를 가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에 의하면, 근친상간 금기는 욕망을 이성애적인 것이라고만 본다. 그녀에 의하면 근친상간 금기는 이성애 결혼제도를 영속화시키는 장치다. 즉 레비-스트로스에 의하면 친족구조의 핵심은 근친상간 금기다. 버틀러는 레비-스트로스의 근친상간금지의 규칙이 보편규칙이 아니라 이성애 결혼제도를 영속화시키는 장치라고 보았다. 버틀러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과 인류학은 중요한 금기로 ‘근친상간 금기’를 들지만, 이 ‘근친상간 금기’라는 설명방식은 그 이전에 선행하는 ‘동성애 금기’를 은폐하면서 ‘이성애’를 생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글로벌 성혁명’의 저자 독일 사회학자 가브리엘 쿠비도 버틀러가 근친상간 금기를 해체하려고 한다고 여러 강연에서 비판한 바 있다. 급진페미니즘 학자 케이트 밀레트(Kate Millett)도 “근친상간 금기를 가부장적 사유의 초석 중 하나”라고 보기에 해체하려고 한다.

하지만 버틀러는 그리스 비극작품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에 대한 명백한 오독에 기초해서 소아성애와 근친상간을 지지하는 황당한 입장을 보인다. 국내 주류 그리스 고전학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그리스 비극은 (성)혁명문학이 아니라, 카타르시스 생산을 위한 그리스 폴리스 호국문학이었다(전남대 최혜영 교수). 몇 주 전 tvN 방송 ‘오이디푸스 왕’에 대한 강의에서 서울대학교 그리스 고전학자 김헌 교수가 오이디푸스를 일종의 희생제물(희생염소, scapegoat)로 잘 분석했다.

버틀러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이론에 등장하는 어머니를 향한 아이의 근친상간 성욕망을 긍정하면서 소아성애를 지지한다. “주디스 버틀러, 근친상간 그리고 아이의 사랑에 대한 질문”이라는 2010년 논문도 버틀러의 소아성애와 근친상간 지지를 비판적으로 분석했다. 이 논문에 의하면 “버틀러는 (소아들의) 근친상간적 욕망들은 점차 발전해나가는 아이들의 섹슈얼리티의 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는데, 이러한 버틀러의 입장은 근친상간을 아이들의 신체에 대한 잔인한 외부침입으로 파악해서 근친상간을 아이들 자신의 성욕망과 그 어떤 관계도 없다고 생각하는 그런 페미니즘적인 근친상간 이해와는 완전히 대조되는 것이다.” 즉 근친상간을 아동 성폭력으로 파악하는 기존 페미니즘과는 완전히 다르게 버틀러는 아이들의 성욕망을 강조함으로 소아성애를 지지하고 있다. 이는 소아성애자들이나 소아성애 지지자들의 전형적인 그루밍과 가스라이팅이다. 또 다른 동성애적 소아성애자 혹은 남색자인 미셀 푸코도 1979년 강의에서 성인을 유혹하는 아이들의 성욕망을 주장함으로서 소아성애적 입장을 변호하고 있다. 푸코는 1979년 미셀 푸코가 "반-소아성애 히스테리아"라는 방송과 글을 통해서 "소아 매춘"에 대해서 말하면서 소아들은 성적으로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라고 주장하는 정신분석학자들과 정신의학자들의 입장을 오히려 공격하면서 "성인을 유혹하는 소아들의" 성욕망을 주장하고 있다. “아마 자신의 고유한 섹슈얼리티를 가진 아이가 성인을 욕망했고, 성관계를 동의했고, 심지어 (소아성애적 성관계)의 첫 걸음을 주도했다”고 푸코는 말한다. 즉 푸코와 버틀러와 같이 소아성애를 지지하는 자들은 비대칭적인 권력관계의 상위에 존재하는 성인보다는 종속되어 있는 아이들의 소아성애적이고 근친상간적인 성욕망과 아이들에 의한 주도과 유혹에 더 방점을 두어서 성인들에 의한 아동 성폭력 문제를 회피하려고 한다. 푸코와 같은 많은 동성애적 소아성애자들(남색자들)은 소아들도 성적인 존재로서 성욕망과 오르가즘에 대한 권리가 있다고 가스라이팅하고 그루밍해서 자신의 소아성애 파트너로 만든다.

소아들의 성욕망을 강조하는 소아성애 지지자들의 입장은 독일 “교육계의 교황”으로 평가되는 하르트무트 폰 헨티히 교수에게도 발견된다. 독일 "교육자들의 교황" 혹은 "교육계의 교황"(„Pädagogenpapstes“)이자 독일 68 반권위주의적-안티파적 "개혁교육의 교황"(der Papst der Reformpädogik)으로 평가되는 하르트무트 폰 헨티히(Hartmut von Hentig) 교수는 독일 전 대통령 리하르트 폰 바이처제커(Richard von Weizsäcker)와 깊은 관계를 가진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교육학자다. 헨티히 교수는 독일 68 진보교육의 성지로서 3M 높이의 거대한 남근상을 상징으로 세웠던 오덴발트 슐레의 교장인 게롤드 베커가 주도한 몇 십년간의 조직적이고 구조적인 소아성애/남색 아동 성폭력 사태에 연루된 것이 2010년 이후 폭로되면서 그 이전에 받았던 다수의 영예로운 상들이 박탈당했다. 헨티히 교수는 이 상습적인 소아성애자 혹은 남색자인 게롤드 베커와 동성애적 동반자로서 평생 함께 한 사람으로서 게롤드 베커의 아동 성폭력을 변호하기 위해서 아동 성폭력 피해자들인 그 어린 학생들의 성욕망, 유혹 그리고 주도를 강조해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헨티히 교수는 국내 김누리 교수 등이 찬양하는 독일 68 교육혁명, 개혁교육 그리고 진보교육을 게롤드 베커와 주도하면서 플라톤의 '향연'에 등장하는 소아성애/남색을 정당화하는 '교육학적 에로스' 개념을 진보교육 교육원리로 주장하면서 소아성애적이고 남색적 강간을 범한 게롤드 베커를 여전히 변호하고, 이 아동 성폭력을 미화하고 은폐하고 있어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프랑스 시몬 드 보부아르와 장 폴 사르트르와 깊은 관계를 가졌던 독일 페미니즘의 원조 알리체 슈바르츠(Alice Schwarzer)는 2010년 헨티히 교수가 소아성애적 혹은 남색적 강간을 범한 게롤드 베커를 변호하면서 그 아이들이 오히려 선생인 게롤드 베커를 성적으로 유혹했다고 주장한 것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독일 바이에른 주 법무부 장관도 헨티히 교수의 이러한 소아성애적 아동 성폭력에 대한 미화와 책임회피에 대해서 최근 경고했다.

2021년에는 독일 “성교육의 교황”인 헬무트 켄틀러(Helmut Kentler) 교수의 소아성애 실험을 고발하고 비판적으로 분석한 연구서가 출간되었다. 김누리 교수는 독일 68 성교육을 가장 중요한 정치교육으로 주장하면서 국내 교육계에서 많이 강의했는데, 독일 최초로 그리고 가장 대표적으로 독일 68 성교육을 정치교육으로 파악하고 주장한 학자가 바로 헬무트 켄틀러 교수였다. 동성애자 켄틀러 교수는 집 없는 아이들을 15년 동안이나 소아성애자들에게 넘겨 주어서 일종의 ‘다양한 가족’(퀴어 가족)을 구성하게 했는데, 그 아이들은 소아성애자들 혹은 남색자들의 성노예처럼 수십년간 살았고, 오덴발트 슐레의 경우처럼 어린 시절의 성적인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해서 자살한 경우도 발생했다고 한다.

퀴어이론은 본질적으로 소아성애적이라고 분석한 퀴어 이론과 소아성애의 깊은 관계를 분석한 논문도(The Trojan Unicorn: QT and Paedophilia), “현대 퀴어 이론의 구루 주디스 버틀러가 근친상간을 변호했다”는 제목으로 버틀러의 소아성애와 근친상간 지지를 비판적으로 분석했다.

2017년 독일 교육학 학회(Die Deutsche Gesellschaft für Erziehungswissenschaft)는 "교육학적 상황 속에서 발생한 성폭력의 맥락 속에서 본 교육학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2010년 독일 68 진보교육의 성지인 오덴발트 슐레에서 발생한 집단적이고 구조적인 소아성애/남색 아동 성폭력 그리고 이 곳과 관련된 독일 "교육계의 교황"이자 독일 전 대통령과 "마피아처럼" 깊은 관계를 가진 하르트무트 폰 헨티피 교수의 소아성애/남색 사태 연루 그리고 또한 독일 68 '성교육의 교황'인 헬무트 켄틀러 교수의 소아성애 실험 게이트 등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있다. 2010년 이후부터 독일 68 교육혁명의 소아성애 과거사 청산이 대세다. 2010년부터 독일에서는 소아성애와 남색 운동의 어두운 그림자인 아동 성폭력에 성찰이 대세다. 이처럼 현 정부가 교육개혁의 모델로 많이 생각하는 독일 진보교육계도 2010년 이후부터 독일 68 성교육의 소아성애적 아동 성폭력 문제에 대해서 깊게 반성하고 있다.

미셀 푸코의 소아성애 혹은 남색 사태에 대한 폭로로 인해서 2021년 4월 독일 출판사(Der Verlag Kiepenheuer & Witsch)는 출간 예정이었던 미셀 푸코 연구서에 대한 출간을 연기했다. 2021년 독일 학부모협회는 독일 로마 가톨릭 교회 아동학대방지에 대한 공식 입장문에 반영된 소아성애자 미셀 푸코의 성담론을 비판하기 시작했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학부모협의회도 올해 "당신들은 아동보호와 성학대방지를 정말로 소아성애자들과 가까운 성교육자들에게 맡길려고 하십니까?"라는 제목을 가진 독일 주교협의회에 보내는 공식 서한을 통해서 푸코의 성담론과 또한 독일 68 성교육의 교황인 헬무트 켄틀러 교수의 소아성애적 성교육이 반영된 독일 로마 가톨릭 성교육 교제에 대해서 비판하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교육방송 EBS가 소아성애와 근친상간을 지지하는 주디스 버틀러에 대한 방송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소아성애와 근친상간은 결코 교육방송 EBS가 대중화시킬 수 있는 보편적 교육가치가 아니다. 버틀러가 계승하고 있는 68 ‘소아성애적 안티파’ 성혁명 사상의 최대 피해자들이자 사회적 약자인 아동들의 성폭력 문제에 대해서 감수성 있게 응답하면서 방송을 중단하기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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